2024. 2. 5. 19:08ㆍ[경]제 이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발언한 미국 달러에 대한 경고는?
미국이 중국에 경제전쟁을 선포하면서 더 이상 달러의 기축 통화 지위가 당연한 것은 아니라고 경고하며, 중국 돈이나 인도 돈 같은 대체 통화를 찾거나 자체 결제 시스템을 만드는 나라들이 있다는 얘기가 나왔어요.
유럽 중앙은행 총재는 미중 갈등이 격화되면 다른 나라들도 힘들어질 걸 염두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하였고
이러한 상황에서는 기존 대체 통화로 금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분석했어요.
미국의 지위와 달러가 위기에 처해있는 이유는?
올해는 미국과 동맹, 중국/러시아와 그 동맹으로 세계의 공급망 분리가 진행 중인 상황이에요.
미국과 동맹이 아닌 나라들이 미국의 금전 지배력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돼요.
이는 달러의 지배력도 함께 떨어뜨릴 것으로 보이며, 러시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SPFS 결제 시스템 등 자국 돈을 기반으로 결제하는 체재를 강화하고 있어요.
러시아의 경우 이에 대해 SWIFT 대신 SPFS 결제 시스템의 사용 범위를 넓히고 있고
이를 사용하는 나라의 수도 늘어나고 있어요.
이와 함께 러시아는 지금까지 미국을 비롯한 국제 결제 시스템에서 배제될 수 있는 역성과 달러의
무기화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요.
나아가 이러한 현상은 달러의 역설로 인해 미국의 지배력이 약화되고
달러의 지위 또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려줘요.
달러 위기와 함께 금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미국이 국제질서를 위반할 경우 더 이상 달러가 기축통화로 기능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중동 국가 등 신흥국에서는 달러 대신 금으로 자산 보호 활동을 시작하고 있어요.
또, 분기별 각국 중앙은행이 금을 매입하는 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고, 중국은 위안화로
사우디 원유 결제 등 금융시장에서의 달러 대체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해요.
이러한 이유로 세계의 에너지가 아직도 달러 결제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향후에는 다른 통화로 결제 가능성이 있어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 금 이외에도 암호화폐 등
다른 자산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요.
그래서 현재는 중앙은행들이 적극적으로 금 매입에 나서고 있으며, 세계 금 협회에서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매입한 금의 규모를 발표하고 있어요.
중국과 러시아, 금 수급량 증가 예상?
2023년 3분기까지 금 보유량이 14% 증가한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은 9월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금을 많이 샀다는 것이 확인되었어요.
러시아와 중국은 금 보유량이 많은 나라로, 중국의 금 보유량만 21톤을 넘어서고 있어요.
과거 금은 화폐의 역할을 했었으며, 금 본즈에서 달러가 금과 1대1로 연동돼 있어야 했었지만
미국의 닉슨 대통령 때 금과 달러의 연결을 끊고, 지금까지는 미국의 패권과 결합해 세계 기축통화로 작용하고 있어요.
미중 무역 갈등으로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는 유지되나?
냉전 이후, 미국은 중국과 대립 상황으로 미중 무역 갈등이 세계 무역 환경을 좌우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미중 무역 갈등이 심하면 중국은 금모으는데 집중하게 되면서 중국의 경제 상황도 영향을 받고 있어요.
하지만 달러의 기축 통화 지위는 흔들리지 않아서 중국은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가지기 어렵게 됩니다.
미국의 중국 경제 타격으로 인해 중국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중국을 압박하려는 미국의 의도도 큰 상황이에요.
중국이 금 보유량을 늘려 달러 탈피를 시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중국 부자들이 금을 햇지 수단으로 채택하여 달러 벗어나려는 노력이 진행 중이에요.
중국은 달러 탈피를 위해 원유 등을 구매하거나 미국 채권을 팔고 금 보유량을 늘리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정부가 미국 채권 보유량을 줄이면서, 중국 부자들이 금 보유량을 증가시키는 동향도 관찰되고 있어요.
그러나 해당 노력의 의미에 대해 의견은 분분하다는데, 달러가 가치를 잃을 가능성이 있어 중국은 달러를 벗어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지만, 달러는 장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중국의 외환 보유비중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어요.
미국은 달러를 어떻게 운용하고 한국은 금을 어떻게 운용하나요?
미국의 금융 위기에 대비하여 미국은 돈을 풀며 위기를 극복하려 하고
이에 맞물리며 금은 위기 상황에서 세상으로 몰려간다고 언급했어요.
한편, 한국은 금 보유에 관해 미국에 비해 적은 수치의 104톤을 보유,유지하고 있으며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고 있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2011년 12년에 금값이 상승세인 동안 금을 많이 사서 보유하였지만
금값이 하락함에 따라 한국은행이 비난을 받으며 운용을 보수적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금 수급 이슈와 달러 값 변동의 관계는?
한국이 IMF를 경험한 때와 비교하여 지금은 외환 보유고 문제에 덜 강조하며
달러 수급이 안정적이게 되도록 프로페셔널한 시스템을 갖추기에 초점이 있어요.
따라서 이전에 복잡하게 결정되었던 금 수급 역시 매끄럽게 컨트롤 되고 있지만
중앙은행의 금 정책과 연관이 있답니다.
또한 금 값은 달러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어서, 달러와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면
금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어요.
2분기 후반 이후에는 금리 인하가 시작 및 달러가 가치를 잃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금 값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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