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9. 18:57ㆍ[경]제 이야기
지진 피해의 상황은 어떤가요?
'이시가와 현'의 규모 7.6 강진은 최근 5년만에 발생한 일로, 다음 일주일 안에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또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거라 예상되어요.
이로 인해 시장은 불투명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세계 경제가 인플레이션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이번 지진의 예측할 수 없는 영향이 미치는 방향이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알려진 바로는 현재 57명의 사망자가 나와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요.
이시카와현은 왜 IT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나요?
일본 이시카와 지역은 이재민 인구는 5만 명 이상이지만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지진 발생 지역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은 IT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체 인구는 110만 명으로 작은 도지만, 이 지역은 다양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들을 보유하고 있어, 일본의 IT 산업에 젖줄이 되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이 지역에서는 야마시 온천이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는 점도 특이합니다.
일부 기업들이 일본 지진으로 인한 생산에 대해 어떻게 우려하고 있나요?
도시바, 샤프, 파나소닉홀딩스, 재펜 디스플레이 어와 같은 기업들이 일본 규모 7의 지진과 여진을 겪고 있는 지역에 위치한 제조공장으로 대표되죠.
하지만 해당 공장들의 내진 설계여부는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그들 중 일부는 일본 독특한 공휴일 제도 때문에 지진 당일부터 6일간 휴일을 하는 관계로 생산 장애와 복구 상황은 파악하기 어렵다는 걱정이 있어요.
이러한 기업들은 여진이 계속 이어진다는 사실에도 안심할 수 없답니다.
하지만 도시바 이가현은 전력 반도체 생산 기지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우선적으로 생산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어요.
일본 MLCC 생산 공장 지진 피해로 대량 생산 위협?
일본의 파나소닉 홀딩스 공장도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아 정상 가동 여부가 알려지지 않았고, 모든 세계의 MLCC 생산량의 40%를 담당하는 무라타 제작소도 지진 발생 지역에 위치하여 피해 여부가 불분명해요.
MLCC는 적층 세라믹 콘덴서로 전자기의 필수 부품으로 사용되며,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수백 개 단위로 탑재되는 중요한 부품입니다.
MLCC 생산 공장의 피해로 인해 MLCC 공급이 위험해질 수 있으며, 정확한 피해 상황은 연휴 이후 파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와 경제 타격은?
2011년 동안 많은 인명과 주택 피해가 발생했어요.
공식적으로 밝혀진 피해는 28,000여 명의 사망, 부상, 실종자, 1.14백만 체 가 파손된 것이고 경제적인 피해는 20조 원(183조 원)로 GDP의 0.5%에 해당해요.
바다로 방류된 후쿠시마 원전 핵 오염수 문제와 같은 간접적인 피해로 인해 일본 정부에 대한 신뢰가 깨지고 관광 산업 타격으로 인해 경제적 지위 악화 및 일본 산업의 해외 이전이 진행되었어요.
도시바가 가진 역사와 성과는?
일본 대표 기업 중 하나인 14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바', 세계 최초로 '노트북'과 '랜드 플래시 메모리'를 개발한 기업이에요.
재복구 비용 문제로, 일본 정부의 재정 건전성은 안 좋았지만, 이제는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게 쫓아올 수 없을 정도로 재정 악화됐어요.
도시바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1949년에 일어난 도쿄 증시 1번 패망 사태 이후 일본의 경제 성장은 더디게 이루어졌을거에요.
이번 도시바 공장의 손실은 한국 경제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예요.
일본 경제의 쇠퇴와 반도체 산업의 어려움은?
대학원 시절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배 대지진을 겪은 일본의 금융 산업이 무너지면서 번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졌어요.
현재 일본 경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본의 반도체 산업이 미국에 밀리며 경제가 추락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어요.
일본 정부는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지진으로 인해 공장 건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지금은 SNS 등의 발달로 지진 발생 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되어 일본 내외에서 직접 투자에 대한 망설임이 생겨났어요.
일본 정부와 대기업들은 협력하여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지진으로 인한 공장 운영 어려움과 내진 설계에 들어가는 비용이 큰 문제로 대면하고 있어요.
일본 지진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현재로서는 일본 지진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하지만 소부장 업체들의 큰 피해가 드러난다면 IT 공급망에 차질이 생길 수 있죠.
소부장 업체들에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요.
과거에는 대지진으로 우리 경제가 반사 이익을 얻은 적이 있었지만, 현재는 이런 기대가 어려워 보여요.
우리와 일본 사이의 교역 규모가 20년 동안 큰 변화가 없었다는 사실도 있어요.
한일 무역 규모는 20년 사이 얼마만큼 증가하였나?
한일 무역 규모는 2005년에 724억 달러에서 2022년에도 853억 달러, 20년 사이에 17.8%만 증가했어요.
대한민국의 대일 무역 적자는 2005년에 244억 달러이고 2022년에도 거의 변함 없이 241억 달러예요.
한일 무역에서 지배적인 대한민국은 여전히 일본으로부터 기자재 및 원자재를 수입해야 하고, 엄청난 적자를 감수하고 있어요.
일본 지진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는 없겠죠.
하지만 대한민국의 변화가 없다면, 예상 수익은 낮을 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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