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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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 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가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포함한 ETF 11개 상품을 승인했어요.

이로써 주식을 투자하는 사람들도 쉽게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죠.

ETF는 투자용 그릇으로 주식을 직접 사지 않고도 주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도구입니다.

현재 이 승인은 미국에 계좌를 가진 투자자들에게만 적용되는 제약이 있어요.

비트코인을 담아서 투자자가 직접 사는 것과 같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 승인으로 익숙하지 않은 전자 지갑이나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부담이 줄었어요.

ETF 발행에는 발행사가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어야 해서 기관투자자들도 비트코인을 살 수 있게 되면서, 수요 증가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첫 1회에는 140억 달러의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고 해요.

 

 

 

한국에서는 가상자산 ETF 거래가 불가능

 

한국의 금융당국은 자본시장법 위반 가능성 때문에 가상자산 ETF 거래를 규제하고 있어요.

비트코인 가격의 큰 변동성, 조작 가능성 및 투자자 보호 부적합성 등 여러 이유로 그렇게 결정됐다는데,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서는 비트코인 ETF를 비승인한 적이 여러 차례 있습니다.

이제 승인된 ETF는 비트코인 자체의 인증 결정이 아니라고 하네요.

그러나, 한국 외 나라에서는 합법적으로 거래 가능한 가운데, 국내법을 이유로 다른 나라에서 합법적으로 거래되는 것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요.

 

 

 

ETF 승인 기대, 비트코인 가격 하락 이더리움 가격 상승

 

ETF 승인 기대에 의해 비트코인은 작년부터 크게 상승한 상태이었는데, 어제 결정을 내린 후 가격이 하락했대요.

오늘은 비트코인 대신 이더리움의 가격이 주목받아 8% 이상 급등했는데,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다음으로 규모가 큰 암호 화폐이며, ETF 승인 기대로 인해 비트코인과 함께 신뢰도가 높은 자산으로 간주되기 시작한다고 분석되었어요.

 

 

 

가짜 뉴스로 비트코인 시세의 변동

 

증권거래위원회와 관련한 이더리움 ETF 승인 가짜 뉴스가 전해지자 비트코인 가격이 3~4% 정도 급등한 뒤 FBI가 수사에 착수했어요.

증권거래위원회를 해킹한 누군가의 가짜 뉴스로, 비트코인의 시세 조작 취약성 논란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해요.

FBI는 이를 수사하면서, 가짜뉴스의 영향으로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한 현상을 지켜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