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실 지옥 [지식산업센터]

2024. 2. 10. 18:52[시]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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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워진 지식산업센터의 수상한 점은?

 

서울 수도권 일대에 지식산업센터라는 이름의 초대형 건물들이 세워져왔어요.

하지만 몇몇 건물은 1년이 지나도록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는데, 해당 건물의 일부는 텅 비어 있기도 하죠.

 

 

 

 

어마어마한 공실률, 빈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취재 내용은?

 

700개가 넘는 매물을 매도 중인 지난해 2월부터 진행된 지식산업센터 취재에서

오피스는 50%정도, 상가는 지하 1층을 제외하고는 전부 비어있어요.

인허가를 받아놓고 공사를 들어갈 곳도 300여곳이 넘지만, 공실률이 높은 이유로 유동성 위기를 경험한

태영건설은 결국 기업 구조 개선, 워크아웃을 신청하게 됐어요.

이전부터 표영호씨는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었죠.

 

 

 

태영건설, 어떤 일을 했고 왜 소문이 났을까?

 

태영건설이 최근 구로와 영등포 등 10곳의 지식산업센터 건설에 참여했어요.

건설사뿐만 아니라 시인도 같이 참여하여 대형 건설사들의 초대형 복합단지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졌어요.

그러나 지난해 이후 전체적인 상황이 급변하면서 태영건설의 부도 위기가 그 한 가운데로 떠올랐을 거예요.

 

 

 

지식산업센터 부지들의 임대 상황은 어떠한가요?

 

지식산업센터 부지들 중 수만평에 달하는 부지들이 아직도 착공되지 못하고 처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지식산업센터에는 현재 임대 물건이 500개가 넘어가고 추가로 4개의 물건이 들어올 예정이에요.

하지만 임대 상황은 심각하며, 인근 부동산의 매물까지 쌓여가고 있어요.

또한,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기대와 실제 수용 능력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해요.

 

 

 

삼성전자 인근 건물 공실 발생, 완공 실패의 이유는?

 

현재 삼성전자 지식산업센터 인근 20개 건물이 중공이나 건설 중인데 입주율은 극히 낮아요.

또한, 1층 상가도 공실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주변 건물들의 지속적인 지어짐에도 불구하고 수요에 맞추어 건설을 하지 않아 공급과잉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요.

이로 인해 건축허가를 유예할 수 없는 문제도 있습니다.

평택시는 건축허가 조건을 맞출 경우 허가를 하고 있지만, 인근 건물들의 공실현상, 입주율 부족 등으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요.

 

 

 

지식산업센터 문제는 어떤 것으로 예측될까요?

 

평택뿐 아니라 수도권 일대의 지식산업센터 대부분은 초과공급 상태이고, 부지 메이프 미착공 지식산업센터도 300개가 넘게 있어요.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은 기업 유치보다는 사무실 유치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다 보니 파견 사무실 공급 초과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요.

이는 서민들이 구매할 공간인데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높여 이용 가능성이 줄어드는 상황을 야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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