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5. 19:22ㆍ[시]사 이야기
한국인들의 중산층과 부유층 인식은 어떻게 되나요?
'중산층' 정의에 대한 다양한 생각이 있어요.
일부는 30평 이상 아파트와 월급 500만원 이상, 예금잔고에 1억원이 꽂혀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약 절반 가까운 사람들이 하위층이라 생각합니다.
한 사람은 '일 안해도 재산이 늘어나면 부자, 일 안 해도 재산이 그대로면 중산층, 일 안 하면 재산이 줄어들면 서민층, 일 해도 재산이 줄어들면 빈곤층이다'라는 이야기를 통해 중산층 정의에 대한 복잡함을 나타냅니다.
한국 중산층, 실제 소득 수준은?
한국에서 중산층은 '소득 50%~150% 내 소득'으로 가정했을 때 2019년 기준 중위소득액이 2,299만 원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중간값은 일반인의 직관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실제로 중산층을 소득 수준으로 구분하는 것은 합의된 개념이 아니며 자산소득 등 다른 요소들도 고려해야 해요.
2019년 한국에서는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소득이 월 149만 원에서 449만 원 사이라는데
이에 대한 인식은 차이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중위소득인구 비율과 직장인의 연소득분포는?
한국의 중위소득인구는 62%이고, OECD 기준 대비 4% 차이밖에 나지 않아요.
대한민국 근로자 평균임금은 1억원을 넘는 사람은 5.6%에 불과하며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 이하인 사람이 21.5%,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 이하가 14.2%
5천만 원이하가 9.5%를 차지해요.
최근 중간소득계층이 늘어나고 있으며, 중위소득값은 2020년 242만원이고
평균소득은 2014년 기준으로 4,133만원 이었어요.
하지만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 근로자 평균임금이 3,115만 원으로 가장 낮으며
30대미만은 2,357만 원, 30대는 4,092만 원, 40대는 5,031만 원
50대는 5,040,000원으로 평균 2천만 원에서 5천만 원대의 중위소득 인구 분포를 살펴보면
70% 이상이 4천만 원 이하에 분포한다고 해요.
한국 직장인들의 임금 격차와 대기업의 비중은?
한국 중산층 기준으로 월급 500만 원을 받기 위해서는 약 13.1년이 걸려요.
한국 직장인들 중 99.9%는 중소기업이며, 대기업은 일자리의 약 20%를 차지해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는 약 61.72%로, 다른 OECD 국가와 비교해도 크게 높은 편이에요.
나이대별로 볼 때, 20대 때 중소기업과 대기업 직원들의 소득 차이는 63%이고
30대에선 53%, 40대에선 45%, 50대에선 약 40%까지 떨어져요.
한국 직장인들이 대기업을 선호하는데 실질적으로 취업 가능한가요?
한국 직장인들은 대기업과 공기업에 취업하길 원하고, 실질적으로 취업 가능성이 높은 곳은 중소기업이에요.
취업 후에도 입사한 곳과 본인이 가고 싶어하는 곳 간 차이가 크다는 의미예요.
또, 자산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부모님과 같이 사는 청년들의 경우 부모 세대의 소득과 자산이 늘어나고 있어요.
하지만 노동소득이 아닌 자산소득으로 소득을 늘리는 게 중요하다며,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소득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으나 현실적인 분포 차이는 여전히 존재해요.
세대별 주택 소유 현황은 어떠한가요?
60대 이상은 67.6%로 가장 많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죠.
이는 1960년대에 태어난 세대이에요.
60대는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일하며 모든 것을 살아왔고, 지금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40대 미만은 주택 소유율이 낮아, 현실에서 소외 세대로 여겨집니다.
30대 미만은 주택 소유율이 11.7%로 매우 낮고, 주택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죠.
주택 부동산 문제는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중요한 이슈 중 하나입니다.
중산층이 자신을 낮게 평가하는 이유는?
현실적으로는 대다수의 근로자가 중산층 이하의 소득을 받고 있고, 상위 30%만 집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죠.
46%의 사람이 하위층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실제 정량적 기준과 맞추지 않고 인식하는 것이 피로사회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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